‘나는 환자에게 친절한 의사다’ 라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글. 댓글 달기 / 마케팅 칼럼, 병원 마케팅 노하우 / 글쓴이 Adresult 반갑습니다. 애드리절트 윤수환팀장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질문 한가지만 드려보겠습니다. 원장님은 아래 내용들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이제 흔한 내용이라 딱히 강점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직원이 서비스가 좋고 친절합니다‘‘과잉 진료를 하지 않습니다‘‘꼼꼼하게 검사합니다‘ 아마도 의견이 나뉘겠지만 대다수는 당연하고, 흔하다고 생각해서 강점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강점이 될 수 없는 본질적인 이유는 ‘흔해서’가 아닙니다. 주관적이며, 환자가 병원에 가기 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어필이 되지 않는 것 뿐입니다. 반대로 말해서, 객관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거나 환자에게 확실한 약속을 한다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직관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객관적인 자료의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친절하다’를 어필하기 위해 CS교육을 받는 사진을 보여주거나, 환자분이 주신 손 편지 또는 환자와 찍은 다정한 사진들을 게재할 수도 있습니다. <도곡타워정형외과 플레이스 대표사진(환자와 찍은 사진 활용)> <도곡타워정형외과 환자분의 실제 손편지> 만약, 개원 병원과 같이 보여줄 자료가 부족하거나 이제 자료를 모아가기 시작한 병원들은 ‘약속‘을 통해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꼼꼼하게 진료 본다’는 내용을 ‘환자를 최소 30분 검사를 합니다.’ 또는 ‘1일 1수술‘와 같은 약속을 할 수 있죠. <모우다의원–1일 1수술 등 원장 1:1 전담제 강조> <모우다의원–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격정찰제로 보여준 사례> 이 이야기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은 핵심은 딱 한 가지입니다. 다른 병원들과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강점(POP)이라 해도, ‘어떻게 보여 주냐’에 따라 유니크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획기적인 아이디어만이 USP(유니크셀링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POP역시 시각화와 객관화를 통해 USP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POP(Point-Of-Parity): 다른 경쟁 브랜드들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강점*USP(Unique Selling Point): 상품이나 서비스가 경재사와 차별화된 강점USP/POP/POD 참고글 물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면 가장 좋지만, 획기적인 아이디어일 수록 발견하기 어렵고 실현시키는데 오래 걸린다는 것은 원장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만 쫓지 마시고, 원장님께서 이미 갖추고 계신 강점들을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퍼포먼스마케팅과 브랜드마케팅중 브랜딩에 더 가까운 내용으로 꾸준함이 필요하고 그 만큼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본 병원 원장님들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고유한 강점을 만들어 포지션을 제대로 잡아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패러다임에 얽히지 않고, 환자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함이 특별함을 만든다– *자료 제공에 도움을 준 도곡타워정형외과와 모우다의원에 감사드립니다. written by. 애드리절트 마케팅팀 윤수환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