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병원마케팅에 있어 좋은 대행사를 만나는 것은 중요하다.
이 때, 좋은 대행사란 윤리의식, 서비스 등 다양한 면모를 갖춘 곳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연히 실질적 매출 향상이라는 증명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상담을 하다 보면 좋은 대행사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원장님들이 많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 대행사의 실력 파악을 간과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오늘 칼럼에서는 최근 한 원장님께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업체 선택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마케팅 대행사를 고르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원장님이라면, 이 글을 주목해주시기를 바란다.
위 이미지는 최근 상담한 모 내과에서 보여준 타 업체 견적서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견적서에 보이는 표의 기존 금액은 해당 업체의 정가가 아닌 애드리절트 견적가이다.
원장님께서 해당 업체에 애드리절트 견적서를 보내주었는데, 업체에서 애드리절트 견적서를 기반으로 ‘우리가 가격을 더 할인해준다.’는 식의 영업을 한 것이다. 전형적인 ‘가격 전략’ 을 내세운 것이다.
병원마케팅회사 선택 기준은 '저렴한 가격'? 그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돈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원장님들이 저렴한 가격에 혹하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는 본 글을 통해 원장님들에게 마케팅 비용을 투자할 때, ‘과정’이 아닌 ‘결과’를 중요시 생각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
병원마케팅을 하는 이유? 당연히 홍보를 통해 투자 대비 매출이라는 효율을 얻고자 함에 있다.
이 때,
250만원을 내고 500만원의 이득을 얻는 것과
500만원을 내고 2000만원의 이득을 얻는 것 중
어떤 선택이 더 이익인지는, 산수 계산만 할 줄 안다면 맞출 수 있는 문제이다.
‘저렴한 곳은 거르고 비싼 곳과 계약하세요.’라는 이분법적인 의미는 절대 아니다. 반대로 저렴해도 효과가 있을 수 있고, 비싸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이 글을 통해 원장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건 다음과 같다. 대행사 선정 기준을 ‘눈앞의 가격, 할인’에 두기 보다는 ‘반드시 실제적인 매출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곳인가에 두고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
마케팅 대행사 답게 대부분 영업, 브랜딩 능력이 일품이기에, 언뜻 봐선 어디가 효과를 내줄 실력 있는 곳인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실패 확률을 줄이려면 공식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라온 사례가 믿을 수 있는 자료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
마음이 급한 경우라면 원장님들 주관이 확실하므로 뭐라고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지금 하고 있는 병원 예시를 물어보는 것’이 무례라 생각하여 넘어가는 원장님들이 있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몇 백 쓰고 후회하는 것보다 잠깐 불편한 것이 훨씬 낫지 않은가?
성공 사례의 사실 여부를 제대로 파악해 증명된 곳을 고르시라는 것. 또한, 객관적 기준 없이 단순 가격 흥정으로 대행사를 고르는 건 피하시라는 것
개원 시 입지 선정, 인테리어에 신중하셨 듯, 마케팅도 온라인 상에 입지를 다지는 작업이다.
이 글을 참고하여 원장님들이 보다 신중히 좋은 대행사를 결정하고 신환 창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겠다.
병원광고대행사 잘 협력할 수 있는 ’00’ 법칙?